병해충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선 군과 농기술센터는 8월10일까지 중점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농업관련 공무원을 총동원하여 지역담당제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정밀 예찰 기동반을 편성해 벼멸구등 돌발해충 발생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병충해 피해를 최소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농기술센터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벼 작황은 기상여건이 좋아 키가 평년보다 2㎝나 크고 가지수도 0.8개가 많을 뿐 아니라 병해충 발생면적도 적어 사상 최대의 풍년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늦장마로 잎도열병 발생이 늘것으로 보여 이달 하순부터 출수되는 조생종 벼의 수량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허일용 작물담당은 “종만생종은 입제로 3백평당 4㎏을 뿌려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