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군, 찾아가는 미술관 개최

미술문화의 향연과 공연행사 등을 통해 일상생활속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자연과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찾아가는 미술관’이 개최된다.

 

20일 군에 따르면 여름 본격 피서철을 맞아 변산해수욕장을 비롯 관내 피서지등에 많은 휴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소비와 향락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피서문화를 개선하고 피서객들의 의식변화와 함께 문화국민으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변산해수욕장과 격포채석강에서 4일간에 걸쳐 ‘찾아가는 미술관’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오광수)과 (사)현대미술관회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마사회가 후원을 맡은 이번 전시회는 이달 27일부터 9월1일까지 16일간에 걸쳐 전국의 유명 피서지를 주무대로 열며 건전한 여름휴양지 문화정착에 앞장서게 된다.

 

특히, 무용을 비롯, 음악행사등 관광부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행사를 병행하여 추억의 여름피서가 될것으로 높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찾아가는 미술관’에서 전시된 작품은 자연과 인간을 소재로 한 ‘한국의 자연과 인간’을 비롯, 새로운 현대미술의 흐름과 방향을 모색할수 있는 ‘현대미술의 표현과 방향’등 2개의 주제속에 현재 국내에서 활동중인 중견 원로작가의 다양한 작품으로 한국화22점, 양화23점, 조각5점등 총 50여종의 작품이 선 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