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여름철 전염병 예방을 위해 하절기 방역비상근무체제로 전환, 관내 취약지역및 마을단위등 1천1백9개소에 대해 방역소독기 91대를 동원하여 연막소독과 분무소독 실시로 쾌적한 분위기조성에 힘쓰는등 군민보건향상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비브리오패혈증과 법정전염병인 콜레라등의 발병 근절을 위해 관내 10개소의 항포구를 대상으로 주1회이상 전염병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는등 여름철 전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전염병환자 조기발견과 확산방지를 위해 58명의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을 위촉, 매일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등 환자 신고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의사등 6명으로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상시 비상대기토록 했다.
이와 함께 군보건소는 식품접객업소종사자와 취약지역 주민등 1천4백20명을 대상으로 장티푸스, 콜레라 보균자 검사를 실시하고 집단급식소 종사자와 상수도 종사자에 대해서는 장티푸스 무료접종을 병행 실시했다.
또, 군보건소는 관내 애경사 장소에 방역요원과 간호사가 직접 방문토록 하고 또 집단급식에 따른 식중독예방과 주변 분무소독 실시등 전염병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