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회문산 청소년수련장 및 군민종합복지회관 등에서 순창군출신 70여명, 창녕군출신 30여명등 모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군청회의실에서 21세기 순창발전 비전에 대한 군정설명과 기념식, 이지역 향토문화 소개를 비롯 정읍사 국악단원이 펼치는 남도민요, 판소리등 국악공연이 벌어졌다.
이어 전주 모방송국 ‘얼쑤 우리가락’진행팀과 함께 우리 가락 익히기 행사 뿐만아니라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 불꽃놀이등 늦은밤까지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28일에는 회문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지역갈등 해소 방안 및 양지역간 향토문화 유적 발굴 및 보전 방안에 대한 분임 토의가 7개반으로 나눠 실시됐다.
또한 강천산 군립공원 매표소에서 구름다리까지 자연보호 활동을 펼친데 이어 오후에는 삼인대,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순창객사를 비롯 귀래정, (주)대상식품등 향토유적지와 기업체를 방문하는 등 양지역간 친선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