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들어 적정한 일조 및 강우량으로 고추작황이 엄청나게 좋았기 때문이다.
임실군 임실읍 장재리의 김모씨(54)의 5백여평 고추의 경우도 농민들이 고추밭에 들어가 일을하고 있어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황이 좋아 예년에 비해 2∼3배의 수확량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농민들은 중국산 마늘수입 개방과 함께 고추값 하락이 예상돼 이중 고통을 겪어야 할 형편인 것으로 알려져 또다른 시름을 겪어야 할 지경인 것으로 알려 졌다.
특히 앞으로 각종 태풍이나 재해 및 탄저병등만 충분히 예방 한다면 풍작은 일찍부터 예상된 상태라고 주민들은 주장하고 있었다.
한편 임실관내에서는 노지재배가 5천9백69호에서 9백53㏊를, 비가림하우스는 76농가가 11.4㏊를 각각 재배해 모두 6천45농가가 고추재배에 참여 한 것으로 나타나 작년 생산량의 2천3백t보다 20여t이나 훨씬 많은 2천5백여t의 생산은 무난 할 것으로 군 당국은 내다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