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고향체험행사 호평

부안인의 자긍심 고취와 애향심 함양의 일환으로 실시된 고향체험행사가 지난 11일 개최돼 이지역 출향향우 자녀들로 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부모님의 땀과 혼이 서린 고향에서 자신의 뿌리를 찾자’란 부제로 실시된 이번 고향체험 행사는 출향향우 자녀들에게 발전된 고향의 모습과 관광·문화유적지 등을 소개함으로써 고향의 따뜻한 정취와 함께 내고장을 바로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 경기지역 거주 출향향우의 자녀중 중고생 8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고향체험행사는 동학혁명의 최초 기포지였던 백산성을 비롯, 고려청자를 빚어냈던 유천도요지, 내소사등을 답사해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높였다.

 

또, 국립공원 입구인 하서면 바람모퉁이 도예캠프 참여와 해창 갯벌체험등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적응 훈련과 호연지기를 기르는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출향향우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 고향체험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자들로 부터 많은 호평을 얻었으며 이번 고향행사 체험기간 참가자 전원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격포채석강을 꼽았다.

 

또, 가장 인상깊었던 곳으로는 변산면 성천에서 이뤄진 갯벌체험을 들었으며 새로운 답사코스 개발에 역점을 둬야할 과제로 지적하고 있다.

 

한편, 군은 고향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 고향사랑 운동으로 확대해 현장학습의 산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