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득춘 군수를 비롯 강대희 군의회 의장, 김교근 도의원, 안준택 재경 순창군향우회장, 이중환 재경 동계면민회장, 김종세 변호사, 재경·재전 향우회원 및 지역주민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계면 주부농악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식전행사가 벌어진 뒤 기념식을 갖고 이어 축구, 단체줄넘기등 화합을 다지는 체육경기 8개 종목과 윷놀이, 면민 노래자랑 등이 다체롭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 종합우승은 구미리, 2위는 주월리, 3위는 동심리가 차 지했으며, 현포리 노귀자씨(50)가 면민의장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 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광복 55주년을 맞아 50여년만에 남북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날에 치뤄져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