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파출소 1일 체험 경찰관 노고 세삼 느껴

순창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회장 한동락)는 지난 16일부터 3일동안 파출소 경찰관과 함께 근무하면서 방범 순찰을 돕는 등 1일 현장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현장 체험활동은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애로와 주민들의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주민들의 의견도 청취하고, 요소요소 방범상의 문제점을 찾아 치안시책에 반영토록 건의함은 물론 민·경 유대강화의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순창경찰서는 파출소 현장체험이 좀더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위원들에게 파출소근무 2시간, 112순찰 탑승 1시간, 도보순찰 1시간등 총 4시간동안 알차게 체험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한 위원장은 “매일같이 주변에서 지켜보면서도 경찰관들의 일상업무에 대해 무관심했는데, 실제로 1일 체험활동에 참가해보니 경찰관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야간에 술에 취한 사람이 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울 때 능수능란하게 상황에 대처하는 경찰관의 모습은 매우 인상 깊었다”고 피력.

 

한편 순창경찰서는 파출소 현장체험의 기회를 일반인까지 확대 시행키로 하고 읍·면 파출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