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5일 제55주년 광복절기념 한마음 체육대회 참석차 귀향한 제13대 재경향우회김재식회장(지사면출신)이 3백만원을, 김제시에서 조용거소아과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조용거원장(성수면출신)이 2백만원을, 서울에서 인쇄업을 하고 있는 박윤호씨(덕치면출신)가 1백만원을 각각 기탁한 것. (사진)
성금을 기탁한 재외향우회원들은 한결같이 “임실애향장학회의 목표액이 하루빨리 달성되어 고향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고 교육시설 지원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고향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토로했다.
임실군 애향장학재단 이사장인 이형로 임실군수는 “재외향우회원들이 모아준 성금은 앞으로 우리고장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임실군 애향장학회는 목표액 20억을 달성키 위해 군비로 2억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인데다 현재 16억3천여만원을 모금해 놓고 있어 목표 달성은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