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본격 가동

순창경찰서(서장 서천호)는 지난 21일 경찰서와 파출소에‘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센터’현판식을 갖고 이산가족 찾아주기 사업에 본격 나섰다.

 

경찰서 민원실에 설치된 이 센터는 8.15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지켜 보면서 남한에서도 6.25전쟁 등으로 부모형제를 찾지못해 애태우는 가족들이 많다고 보고 헤어진 가족 등을 찾아줌으로써 이산가족의 애타는 마음을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6.25당시 헤어진 부모, 형제, 자매 또는 친지 ▲유아시절 길을 잃어 헤어진 가족 ▲고아원, 해외입양 등으로 헤 어진 가족 ▲기타 사유로 본의 아니게 헤어진 가족 등이다.

 

접수처는 경찰서 민원실과 읍·면 파출소에서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되고, 인터넷 사이트(sc.jbpolice.go.kr)상의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코너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시 유의사항은 채권목적의 사람찾기등 본운동의 취지에 반한다 고 판단될 경우 신청인에게 내용을 통보하고 신청서를 반려하며, 전국 경찰서 단위 이상에서 검색이 가능하도록 찾고자 하는 대상의 특징을 세분화 성명(아명, 별명), 나이, 본관, 신체의 특징(흉터,점), 헤어진 시기, 장소, 상황, 당시직업, 학교, 주소 등을 상세 히 기록 신청하여야 검색이 가능하다.

 

한편 헤어진 가족찾아주기의 대대적 홍보를 위해 긴급전화인 112, 113, 182센터를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파출소 외근경찰관들이 활용 하는 방범순찰카드 및 방범리콜엽서 뒷면에 자세한 신청절차를 기 재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