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대로 들은대로] 고립 5시간 된 농부 극적구조

◇…임실경찰서 삼계파출소 112 순찰대가 지난 24일 오후 8시께 집중 폭우로 인해 임실군 삼계면 산수리 산수천 계곡에서 제방뚝 잔디 씌우기 작업을 마치고 귀가중이던 이정숙여인(52·남원시 산동면 부절리)을 사투 3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출에 성공 .

 

이 여인에게는 생명의 은인이 된 신명일경장과 허행옥순경조는 이날 집중 폭우로 산수천과 삼계휴양림등 야영객 조난사고를 방지키 위해 순찰중 써치라이트로 반대편 제방에서 이상한 물체를 발견, 구출을 호소해 온 이 여인을 확인. 두경찰은 급히 우회도로를 돌아 5㎞가 넘는 산길을 넘어 가까스로 구조에 성공해 순찰차로 집에까지 귀가 시켜 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