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시가지 중심으로 흐르는 임실천의 경우 잡초가 무성하고 쓰레기 불법투기마저 성행하면서 발생한 해충들이 야간은 물론 주간에도 주택가로 날아들어 주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
이에대해 임실읍내에서 살고있는 심모씨(43)는 “최근 임실천이 잡초가 무성, 모기나 하루살이 및 독나방등 각종 해충들의 서식처로 변해 밤이면 날아드는 벌레들 때문에 불을 켜고 지낼 수 없다”며 안일한 행정에 불만을 토로했다.
또 최근에는 천변에 심어둔 개나리 울타리숲에 주민들이 각종 오물을 불법투기한다며 누군가가 개나리 울타리를 한꺼번에 잘라버렸으나 치워지지 않고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다.
이밖에도 임실관내 각종 하천이 임실천과 비슷한 실정으로 방치되고 있어 범 군민적인 정비작업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