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성선사는 3·1운동때 만해 한용운 스님과 함께 민족대표 33인중 불교대표로 참여하여 독립선언서에 네번째로 서명한 민족대표중의 한 분이다.
선사는 1864년 5월8일 전북 장수군 번암면 죽림리에서 태어나 1879년 16세의 나이로 해인사로 출가해 23세에 깨달음을 얻어 전국 사암들을 찾아다니며 수도에 정진하다 3·1운동에 나섰다.
한편 장수군과 백선사유훈실현후원회는 장수군 번암면 선사의 생가지에 현재 대규모 사찰인 죽림정사를 건립중이며 이 사찰은 오는 9월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