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은 금년 10월말 현재 분교를 포함한 초.중.고교의 약 66%에 해당하는 7천664개 학교에서 초고속국가망을 이용해 인터넷을 사용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정통부에 따르면 초고속국가망을 이용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학교수는 금년초 5천72개보다 51%가 증가한 것으로 이중 완전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학교도 2천769개교에 달한다.
정통부는 한국통신으로 하여금 나머지 3천986개 신규 신청학교에 대해 인터넷연결을 금년내에 완료시킬 수 있도록 하고 고속 유선회선이 불가능한 도서지역 일부학교에는 위성인터넷을 제공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초.중.고교 인터넷은 지난 9월1일부터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연내에 분교를 포함한 모든 학교에 인터넷이 연결되면 우리나라는 모든 학교가 256Kbps 이상의 고속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돼 세계에서 가장 앞선 교육환경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