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던 30대 남자 2명이 계산을 요구하던 업주를 흉기로 위협, 돈을 빼앗은 뒤 다시 돈을 요구하던 중 노래방 업주 남편에게 덜미.
전주중부경찰서는 26일 한모씨(31·무직·전남 순천시 조곡동) 에 대해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은 또 달아난 한씨의 친구 오모씨(31·전주시 평화동)를 같은 혐의로 수배.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이날 오전 3시 20분께 전주시 태평동 Y노래방(업주 성모씨·여·42)에서 20분동안 노래를 부르던중 한씨가 계산을 요구하자 “돈이 없으니 계산 못한다”며 갑자기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성씨를 위협한뒤 20만원을 빼앗은 혐의.
범행뒤 오씨는 돈을 가지고 도주했지만 한씨는 주인 성씨를 폭행하며 돈을 더 빼앗으려다 때마침 노래방에 들어온 성씨의 남편(43)에게 적발돼 결국 쇠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