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모터스 프로축구단의‘중원의 해결사’양현정(MF·23)이 지난달 3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선정하는 2000년 프로축구 신인왕에 등극했다.
안양의 이영표와 막판까지 예측불허의 접전을 보였던 신인왕 대결에서 6골 7어시스트로 최다 공격포인트를 내세운 양현정이 국내 프로경기 공헌도를 인정받아 영예의 신인왕을 거머쥔 것.
로써 프로 초년생 양현정은 평생 한번밖에 주어지지 않는 신인왕에 오르는 기쁨과 함께 차세대 스타로서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다음은 양현정과의 1문 1답.
-프로데뷔 첫해 신인왕에 오른 소감은.
“개인 타이틀에 대한 욕심없이 팀을 위해 열심히 뛰었는데, 신인왕까지 오르게 되어 무척 기쁘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내년 시즌에 더욱 좋은 플레이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이영표와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는데..
“이영표선수는 훌륭한 선수다. 올해 같이 프로에 입문한 그외 신인선수들과도 함께 선의의 경쟁을 했고 개인적으로 많은 노력을 했다”
-시즌 종반에 약간 주춤했었는데.
“발목부상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결국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구단의 도움과 정신력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96년 아시아청소년대회 때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넣은 결승골과 중국과의 결승에서 첫골을 성공시켰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브라질 히바우도 선수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득점력과 현란한 드리볼이 무척 인상적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진정한 프로가 되겠다. 개인기록도 물론 중요하지만 팀의 성적을 위해 노력하겠다. 내년에는 기필코 전북현대가 우승을 하는데 일조를 하겠다. 득점, 도움 모두 두자릿수를 기록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보겠다”
<양현정 프로필>
생년월일 77. 7. 25
출생지 경기도 동두천
포지션 MF
체 격 176cm, 72kg 100m 12초
주특기 드리볼 출신교 풍생고
- 단국대 수상경력 96. 8 애틀란타 올림픽 득점왕 99.10 대학선수권대회 득점왕 대표경력 96년 아시아청소년대회 대표 97년 세계청소년대회 대표 98년 킹스컵 국제대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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