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군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투어리즘(Green Tourism)을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바꿔 공표했다.
군은 그동안 사용해 온 외래어인 그린투어리즘이란 용어를 ‘아름다운 전원농촌 만들기 운동’으로 정하고 이를 지난 12일 확정해 공표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그린투어리즘이란 용어가 외래어여서 군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사회단체, 주민 및 공무원등 전군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은 다음, 2차에 걸친 신중한 심사를 통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전원농촌 만들기 운동’이라는 우리말 이름은 그린투어리즘의 본뜻에 가장 적합하고, 자연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순창이란 지역 이미지 홍보 효과는 물론 그린투어리즘의 성격을 가장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운동이란 표현은 그린투어리즘 시책이 일회성이 아닌 전군민 과 행정이 일체가 돼 꾸준히 추진해야 된다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확정된 ‘아름다운 전원농촌 만들기 운동’의 우리말은 각 종 행사와 대외적으로 표현할 때 그린투어리즘과 함께 부제로 사용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