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에 따르면 “그간 하위직 공무원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통근버스 이용자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서 운행을 중단키로 했다”고 말해 오는 2월 1일부터 운행이 중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일부 하위직 공직자들은 “지금까지 15년 동안 자가용 한대를 마련치 못한 하위직과 영세직원들의 손과발 역할을 다해 온 통근차 운행이 중지 된다면 이제는 일반 버스나 동료 직원들의 자가용을 이용 할 수 밖에 없다”며 태산같은 걱정들을 하고 있었다.
한편 상당수의 공직자들과 임실소재지 주민들은 “통근직원이 점차 줄어들고 겨우 20여명 안팍에 달하는 직원과 공익요원들을 포함한 3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면 대형버스의 운행은 지역발전과 인력감축을 위해서는 당연한 조치가 아니냐”고 환영하고 있는 주민들도 많았다.
한편 이같은 조치에 접한 신임 최윤주부군수는 “전임 군수의 방침이였고 주민들의 여론이 많다면 통근버스의 운행을 중단 하는것이 지방자치를 위해서 당연한 것이 아니냐”고 말해 중단은 기정 사실화 된 셈 이여서 통근버스는 명실공히 임실군청 전용 행사에만 운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