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일부지역에서는 도시의 부유층들이 몰려 속칭 명당자리로 불리는곳은 땅값을 불문하고 매입을 시고하는 바람에 투기현상까지 있다는 것이다.
여기다 일부 투꾼들은 도로주변의 야산만을 골라 매입한 뒤 묘자리를 찾는 외지인이 나타나면 웃돈을 받고 전매하는 등 갖가지 부작용까지 빚고 있다.
15일 장수군내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1월들어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가족묘지용 임야를 찾는 사례가 하루 2∼3건에 이르고 있지만 지주들이 땅값을 터무니없이 요구하기 때문에 계약이 잘 성사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가족묘지를 구하기 위해 장수가 고향인 안창환씨(서울 방배동)는 “일부
중개인들이 지관행세까지 하며 야산도 엄청난 값을 요구하고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