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보건소와 연계한 자원봉사자회(회장 이상자)는 불우이웃을 찾아 정성스런 간호에 나서고 있는데.
회원들은 방문간호사업 대상자중 거동장애인들에게 목욕, 두발관리, 빨래, 청소등 궂은 일을 도와줄뿐만 아니라 환자와 가족의 정신적, 심리적 도움까지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더우기 푼푼이 모은 돈으로 이점숙씨등 거동장애인 10명에게 의료기기를 전달, 주위를 감동케 하고 있다.
지난 한해 자원봉사자들이 실천한 봉사활동은 거동장애자와 독거노인 목욕만 연 1천여명에 이르고 이발도 1백30여명에 이른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없었다면 장애인 만남의 날 행사와 노인 온천욕등 엄두도 못냈을 것”이라고 고마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