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진안산 특산품 경기 폭발...

민족 대명절 성수기를 맞아 진안산 특산품들이 날개돋힌듯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관내 업계에 따르면 전통의 맛을 이어오고 있는 진안한과가 밀려드는 주문량을 대지 못한 가운데서도 3억5천여만원어치의 판매실적을 보였다.

 

또한 효능면에서 전국 제일의 명성을 얻고 있는 인삼은 2만5천원- 3만5천원선에 거래되며 20일- 22일 3일간 4억여원이 넘는 거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설맞이에 진안산 한우와 돼지고기가 무려 6백여두나 팔려 진안 고랭지 축산물의 브랜드화에 성공했다는 자체 진단을 받고 있다.

 

이와함께 풍년농사로 값하락에 울던 사과와 배도 내고장 과일사주기 운동에 따른 판매가 2천7백여 상자에 달하는등 재고 전량을 소화해냈다.

 

진안군의 한 관계자는 “정천지역의 씨없는 곶감의 경우 물량이 없어 일찌감치 판매를 끝냈으며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인진쑥도 1천여 상자가 팔려 나갔다”면서 “지역산품의 고급화로 브랜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