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유기농법 김진홍목사 강연..



 

유기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두레마을 대표로 유명한 김진홍목사(61)가 진안군 백운면에서 두시간동안 친환경농업에 대해 강연을 벌였다.

 

5일 유기농업에 관심이 많은 진안지역 농민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면사무소에서 강연에 나선 김목사는 “진안군은 전국적 청정지역으로 대표성을 가질수 있도록 주민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일성.

 

전국적으로 유기농법을 실현하고 있는 두레마을을 운영중인 김목사는 친환경농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임수진군수의 초청으로 강연에 나섰는데 참여농민들의 깊은 관심속에 진행.

 

김목사는 “전국적으로 몇손가락안에 꼽히는 청정지역인 진안군은 용담댐 상수원때문에라도 친환경농업을 장려할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용담댐 수몰이라는 아픔을 넘어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슬기롭게 넘겨야 한다”고 역설.

 

“진안지역은 산지가 인삼과 약초등 훌륭한 자원으로 탈바꿈될수 있는 복받은 지역”이라고 강조한 김목사는 “군전체를 유기농지역으로 선언, 농산물을 브랜드화해 선진군으로 앞서 나갈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농심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