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카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전북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제2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박성천씨(42)는 “앞으로 도내 1천5백여개(비조합 8백50여개 포함) 카센터업체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이를 위해 3급정비업소의 작업범위를 확대시키고 부품부속을 공동구매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박 신임이사장은 “최근 대기업들이 잇따라 카센터사업에 뛰어들면서 영세업체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면서 “이는 카센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에서 비롯된 만큼 조합의 ‘CARPOS’브랜드를 정착시키는데 주력하는 등 신뢰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완산구 중화산동에서 코스모스자동차공업사를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박이사장은 전북자동차부분벙비사업조합 전주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