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친구없는 외톨이 '주의'



 

친구를 잘못 사귀거나 사회화 과정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도 학교 가기를 싫어하게 된다.


 

대개 이런 아이들은 위축되어 있고 친구가 없는 외톨이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그 불안이나 긴장이 고조되어서 결국은 등교거부라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이럴 때는 아이에게 친구 사귀는 방법을 일러주자.

 

▲"친구는 참 중요한 존재" 일러준다.

 

친구를 통해 학교생활에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고 생활 습관, 언어, 여러 정서적인 느낌까지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성격이 다른 여러 친구를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대인관계를 익힐 수 있다. 특히 1학년 아이들은 아직까지 ‘단짝’이라든지 ‘우리끼리’라는 의식이 없기 때문에 기회만 주어지면 쉽게 친구를 사귈 수 있다.

 

▲아이가 너무 순하다고 걱정하지 말자.

 

아이가 너무 착해서 혹시 친구를 사귀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할 수 도 있지만 생각과는 달리 순하고 착한 아이들은 남을 귀찮게 하지 않기 때문에 친구들이 서로 같이 놀려고 하고 짝이 되고 싶어한다.

 

▲어른이나 손위 사람하고만 놀려고 하지 않는지 살펴본다.

 

간혹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않고 선생님이나 어른,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하고 놀려고 하는 아이들이 있다. 또래 아이들과 놀려면 양보도 해야 하고 일단 자신의 뜻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아 싸우거나 아니면 맞춰줘야 하기 때문. 따라서 아이에게 자신을 받아주기만 하는 사람하고만 사귈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남을 받아주고, 친구가 원하는 대로 맞춰주기도 하는 융통성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