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한 농협조합이 조합원 주인의식 교육 및 영농기술보급으로 자립기반 구축에 힘쓰는 등 경영정상화에 힘쓰고 있다.
행안농협(조합장·신순식)은 최근 지난해 적자경영으로 인한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의원및 독농가등 조합원 2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조합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조합원 주인의식교육 및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C&S컨설팅 장근만원장을 초청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가진 이번 교육은 농협의 자기자본증대 방안 및 조합원들의 농협사업 전이용, 조합원으로서의 내조합이라는 주인의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행안농협이 그동안의 경영난을 탈피, 새로운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또, 농약및 비료사용 교육등 영농기술에 대한 보급과 함께 농협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공개로 내실을 기해 조합발전의 틀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출자금 증대를 통한 자기자본 증대 결의 및 미곡종합처리장의 활성화방안, 회원농협과의 계약재배를 통한 책임수매 정착화 교육등을 실시함으로써 조합원들로 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신순식조합장은 “출자금 증대를 통한 자기자본 확충으로 자립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며 “건전한 경영과 내실있는 사업운영으로 올해 흑자결산을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