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유카탄 반도 북동쪽에 위치한 칸쿤(CANCUN)은 이세상에서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고 일컬을 만큼 아름답고 뜨거운 태양과 오염되지 않은 맑고 깨끗한 해변을 자랑하는 천혜의 관광휴양도시이다.
카리브해의 쪽빛 바다너머 미국 플로리다 반도가 보이는 칸쿤은 1970년대 멕시코의 에체베리아 대통령이 미국의 휴양지 마이애미에 대항하여 개발하기 시작한뒤 지금은 세계가 주목하는 최적의 관광휴양 도시가 되었다
마야 제국의 언어로 뱀 이라는 뜻을 가진 칸쿤은 너비 4백미터의 좁은 시가지가 해변에 길게 뻗어 있는 산호섬으로 흡사 뱀처럼 보이는데 해안에 펼쳐진 순백의 모래사장은 말할 것도 없고 에메랄드빛 바다와 눈이 부실만큼 푸르른 하늘, 온화한 기후등 모든 것이 조화로워 세계적인 휴양도시로써 손색이 없다
해안선을 따라 모래톱에 세워진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 콘도등 호화로운 1백여동의 숙박시설이 장관을 이루고 호텔마다 카지노 등 각종 오락시설이 갖추어져 있을뿐 아니라 빼어난 경관의 바다 호수를 낀 골프장은 관광객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칸쿤이 개발 된지 30년이 못 되지만 멕시코의 대표적 휴양도시 아카폴라 보다 더 매력있고 인기도 훨씬 능가해 요즘은 세계에서 한해 2백만명의 관광객이 몰려 들고 미국이나 유럽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휴양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칸쿤은 카리브 해의 낭만이 깃든 바다의 휴양도시답게 윈드서핑, 수상스키, 스쿠버다이빙 그리고 수중 비경을 즐길수 있는 스노클링 등 다이나믹한 수상 레저스포츠를 마음껏 할수 있고 자연생태계 보전 공원인 수중탐험지역을 스노클링 하는 것은 더할나위 없는 즐거음을 안겨준다.
세계에서 가장 큰 천연수족관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안의 수중탐험지역은 각종 희귀한 물고기와 다양한 열대어들이 살며 몇십미터 아래까지 훤히 들여다 보이는 투명한 물밑은 형형색색의 열대어들이 떼지어 노니는데 이들 물고기를 쫒다보면 어느새 자신도 인어가 된듯한 환상에 젖는다.
멕시코 만을 휘감아 돌아 카리브해를 향해 불쑥 턱을 내민 유카탄 반도의 끝자락 칸쿤은 마야문명의 유적지가 산재해 있는 인구 50만의 메리다를 비롯해서 치첸이사 욱스말 등 고도(古都)를 지척에 두고 있어 옛 마야의 문화유적과 역사를 쉽게 접할 수가 있다.
태양을 숭배하는 마야인들은 유카탄 반도에 피라미드와 신전등 많은 유적을 남겨 마야 문명을 꽃피웠는데 지금도 유카탄 사람들은 마야의 후예임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