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31일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마이산 내나무심기 사업을 실시했다.
전군민 1가구 1주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진안군은 이날 각급 기관 단체, 경찰서, 향우, 공무원, 군민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군에 헌수된 왕벚나무와 영산홍등 11종 2천4백본을 마이산 북구 연인의 길 일원 9개 지역에 심었다.
3년 연속 육림 최우수군으로 선정된 진안군은 97년부터 마이산 내나무심기 운동을 벌여 지금까지 1만2천8백10본을 식재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임수진군수는 “세계적인 명산 마이산을 사철 색깔있는 관광지로 조성해야 한다”면서 “심는것도 중요하지만 가꾸는 사업에도 정성을 들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