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적성파출소가 파출소 앞마당을 주민의 생활체육공간으로 제공, 민경화합의 장을 조성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적성파출소는 관내 주민의 70%이상이 60세 이상의 노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농촌에 운동할 만한 마땅한 공간이 없는 점을 고려, 파출소 앞마당 50평을 노인들의 게이트볼 장으로 개방하고 있다.
이 게이트볼장에는 매일 오후 이 일대 20여명의 노인이 나와 건강을 증진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있으며, 이곳에서 실력을 기른 적성면 게이트볼회(회장 권대수)는 지난해 순창군민의날 기념 게이트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오는 22일 열리는 제8회 영·호남 게이트볼대회에도 적성 게이트볼회 소속 2개팀이 순창군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