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부안군이 관내 도로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를 추진, 교통편익 증대로 관광부안의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달 부터 다음달 말일까지를 2001년 춘계도로 정비의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군도및 농어촌도로등 15개노선 1백67㎞에 대해 동절기 파손된 도로시설물 보수및 평소 소홀하기 쉬운 도로변 청소등으로 차량소통에 원활을 기함으로써 교통편익을 증대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도로정비요원등 11명의 인력과 덤프트럭 7대, 굴삭기1대를 투입, 비포장도로 사리부설과 그레이딩작업, 포장도로 소파보수, 배수불량 노선의 노견턱 제거작업과 측구정비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도로기능 회복및 도로환경 정비를 위해 낙석및 산사태 위험지구의 도로를 정비하는 한편, 퇴색한 도로의 차선도색도 병행추진, 이미지 개선으로 다시찾는 관광지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특히, 군은 올해를 희망의 원년으로 삼고 조화롭고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위해 3백2십7억원을 투자, 농어촌 도로확포장및 소교량 개설, 마을하수도 정비사업및 하천정비사업, 도서종합개발사업등을 추진하여 관광부안의 틀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