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비 시터 일을 하려는 주부들이 늘고 있으며 대학생 및 일반인들의 선호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
베이비 시터는 단순한 아르바이트 개념을 탈피해 아이를 돌보는 직업인 만큼 책임감과 사랑이 필요한 일.
베이비 시터의 자격과 하는 일에 대해서 알아본다.
▲주부=아이를 낳아 길러 본 경험이 있는 주부들은 주로 0~3세 아이를 돌보게 되며 무엇보다 신원이 확실해야 한다. 베이비 시터 업체에서 면접과 소양교육을 받은 후 파견을 요청하는 가정에 투입된다. 대부분 베이비 시터 파견업체에서는 신원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 신분증 사본, 건강진단서와 회원가입신청서를 작성하고 보증인란에 보증인이 확인되어야만 베이비 시터로 가입시킨다.
-하는 일 : 우유 먹이기, 기저귀 갈기, 이유식 챙기기, 병원(보건소) 함께 가기, 일광욕 시키기 등이 있는데 다른 일로 인해 아기에게 소홀하다 보면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집안일은 하지 않고 아기에 관한 한 철저한 관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주부 베이비 시터의 경우 주로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만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 늦은 시간에 주부를 원한다면 100% 보장 할 수 없다는게 단점.
▲학생 및 일반인=주로 3~10세 전후의 아이들을 돌보게 되며 보육사, 대학생, 휴학생, 졸업생들로 조카를 돌보았던 경험이 있거나 실습 등을 통해 아이를 돌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면 더욱 좋다. 학생은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학생증(신분증) 사본 등을 제시해야 하며 역시 보증인이 필요하다.
-하는 일 :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데려오기, 방과 후 숙제 봐주기, 식사챙기기, 동화책 읽어주기, 준비물 함께 챙기기, 학부모 회의 대신 참관하기, 병원·문화센터·박물관·인형극 함께 가기 등 생활관리 대행자로서 바쁜 부모들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