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회장 방대섭)는 지난 7일 번암면 복지회관에서 70세이상 노인 400여명을 모신 가운데 경노잔치를 겸한 효지,효부 표창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미래농촌여성회의 충절무 공연과 농악놀이,각설이공연,노인 장기자랑 등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어 이기봉(102·번암면 두견마을)씨를 최장수 상으로 선정하고 박찬무(67·번암면 사암리), 이동희(47·번암면 죽산리),김영자(59·번암면 죽산리)씨 등이 효자 효부상을 수상했다.
올해 6회째 경로잔치를 열고 있는 번암 자율방범대는 지난 91년 발족한 이래 지금은 30여명의 회원으로 매년 불우이웃돕기와 불우청소년 위안잔치 등을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자자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