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애향장학회 설립키로



 

순창군은 지역발전과 복지농촌건설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억원 규모의 기금으로 순창군 애향장학회를 설립키로 했다.

 

순창군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농촌의 문화및 교육시설이 열악한데다 교육환경마저 도시에 크게 뒤떨어져 농촌학교를 기피하는 현상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고 판단, 오는 2008년까지 군 출연금 10억원, 독지가 후원금 10억원 등 20억의 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조성된 기금은 장학사업을 비롯해 교육환경 개선사업, 복지농촌 진흥을 위한 연수비 지급사업, 장학사업을 위한 조사연구 및 홍보사업 등에 사용된다.

 

한편 순창군은 애향장학회 설립을 위해 지난 99년부터 군비를 출연해 4억1천8백만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9일 법인 설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준비위원회 회의를 통해 기본 골격을 정한 뒤 발기인 구성 및 창립총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연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