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농민들을 대상으로 타지역의 농업경영 우수사례와 문제점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주는 농업 컨설팅제를 도입키로 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관내 농업여건은 타 지역에 비해 경영개선 노력과 의식이 부족하고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가 결여돼 있다는 것.
이에따라 순창군 농업기술센터는 타 지역 농업경영 상황을 팀별로 벤치마킹, 농민들 스스로가 실패하지 않는 농업경영을 실현해 나갈수 있도록 도와줄 방침이다.
벤치마킹은 16명의 직원이 특용작물 분야를 비롯, 환경농업, 축산, 시설원예, 과수원예 등 소득작목 위주로 4개 분야로 나눠 실시하며, 공무원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영농상황과 기술수준,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