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도 소도읍개발사업에 대한 행자부 평가결과 부안군이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전국 9개도 51개 소도읍을 대상으로 한 소방도로개설및 상하수도등 공공기반시설정비에 대한 행자부의 2천년도 소도읍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및 결산결과 보고에서 부안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표창의 영광을 안게 된 것.
지방비 확보및 사업추진규모, 사업추진실적등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도와 의지, 사업계획수립및 사업추진의 건실성, 관련법령·지침등의 성실이행및 창의성, 수범사례등을 중점 내용으로 한 이번 행자부의 소도읍개발사업 평가는 전라남도 영암군이 대통령 표창을, 부안군이 행정자치부장관의 표창을 각각 수여받게 됐다.
특히, 대통령표창및 국무총리표창등 소도읍개발사업 유공공무원및 민간인 표창에 부안군청 임택명씨(토목7급)가 영예의 총리표창을 받게됐다.
한편, 행자부의 이번 소도읍개발사업 평가결과 지방재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총 6백67억원의 지방비를 확보(계획대비 1백11%달성)하여 평균, 82.1%의 사업추진 실적을 보이고 있는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사업성과를 거양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장기 차원의 종합개발계획이 수립되지 못한채 민원해결성 위주의 일부사업만 시행되거나 사업내용이 도로개설에만 편중되는등의 문제점도 제기됐다.
또, 지방소도읍육성지원법에 따라 소도읍종합육성계획수립및 연도별 사업시행등의 체계적 추진과 함께 안정적 재원 확보·대책을 통한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육성대책의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