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가뭄피해



 

4천여㏊에 모내기를 마무리한 진안군은 6월중 강우량이 0.5㎜에 불과해 물부족현상을 빚고 있다.

 

특히 용담면 회룡리와 부귀면 야곡마을의 경우 6단, 5단 양수를 통해 모내기를 진행시키고 있고 안천면 중리, 도라곡, 동향 상농, 백운 남퇴, 성수 산내등 12㏊에 대해서는 관정을 가동, 가뭄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9%의 모내기 실적으로 도내에서 최고를 보이고 있지만 비가 오지않을 경우 벼는 물론, 밭작물에도 상당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진안군은 쌀생산대책 상황실을 가뭄대책 상황실로 변경해 장마기까지 운영키로 했다.

 

특히 물부족지구 9개소에 군직원을 배치하고 지역특산과의 순회지도를 펼치고 있다.

 

군은 22.7㎞의 송수호스및 1백3대의양수기 가동용 유류대를 긴급 지원하고 기동수리반을 가동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10일까지 모내기를 완료하도록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공무원과 군인, 경찰, 공익요원등을 대거 투입해 일손돕기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