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학교급식 재료구매 효율적 방법 찾아야



학교별로 구입하고 있는 학교급식 식품구매방식을 효율적 급식관리와 비용절감을 위해 공동구매방식으로 바꿔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장수교육청과 관내 학교에 따르면 직영으로 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들은 학교별로 학교운영위회의 절차에 따라 식품업체을 선정하는 개별구매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각 학교별로 식품구매단가에 차이를 보이면서 학생들이 부담하는 급식비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초등학교 급식단가의 경우 한끼당 학교별로 9백10∼1천80원선으로 책정하고 중학교는 1천3백40∼1천500선에서 급식, 최고 1백70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급식단가의 격차을 해소하고 식품구매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질식품납품 시비를 줄이기위해 공동구매방식 도입등 식품구매방식의 개선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장수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을 전산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면서 컴퓨터로 식단을 짜고 식품까지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 공동구매방식의 도입도 검토해볼만 하다”며 “적어도 우수한 유통업체을 통해 식품을 구입할 경우 신뢰도를 높이고 저질식품 납품시비는 많이 해소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