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수몰이주민들을 위한 TV공시청 안테나시설 지원에 진안군이 9천6백만원을 투자한다.
군은 용담댐관련 지역발전기금에서 수몰민들의 실향의 아픔을 달래주고 정착여건을 조성해주기 위해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난시청 해소사업은 수몰지역인 용담, 안천, 상전, 정천, 주천등 5개면 33개마을 7백79세대를 대상으로 이번 주말부터 금년 12월말까지 KBS방송국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진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지역주민들은 6개 방송사의 깨끗한 화면시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산골지역이라 공영방송도 제대로 시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불만이 있었다”면서 “TV시청은 시골 노인들의 여가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