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소내 정신보건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감으로써 불우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기 시작 한 것.
최규환군수를 비롯, 이학로보건소장, 차영남예수간호대학교수, 정헌구하나정신의원원장, 서효원부안군약사회장, 제상지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부안군지회장등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연 정신보건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정신질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최규환군수는 “정신보건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정신보건사업이 모든 군민 곁으로 한 걸음 다가가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총 사업비 3천여만원을 들여 소내 진료실 한 켠에 13평규모, 15명의 수용인원을 갖춘 정신보건센터는 의료장비와 시설을 완비,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진료하게 된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1명을 비롯 11명의 간호사등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인 재활진료에 나서는 정신보건센터는 도내 군단위중 최초로 사회복귀 적응및 지역사회 적응훈련등을 실시, 정신질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열어줄 계획이다.
한편, 군 보건소는 보건소형 정신센터 운영으로 정신질환자의 조기발견및 효율적인 관리,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일상생활관리, 지역사회 적응훈련, 인간관계 훈련, 여가활동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복귀및 재활에 기여, 편견없는 마음으로 세상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