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이상기후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자 해충서식밀집도가 크게 느는등 보건위생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진안군 보건소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모기 개체수가 예년에 비해 50%이상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군은 9월말까지 위생해충 구제 비상을 선포하고 매주 한번씩 구제활동을 전개하기로 하는등 해충퇴치에 나섰다.
군은 7월2일까지 4백30개단 1천1백80명의 자율방역단을 구성하고 연막소독기, 분무소독기등 1천8백46대의 장비를 정비했으며 분무소독약품 1천3백ℓ를 마을별로 배정했다.
또 평상시 주2회 실시하던 집중 소독도 하수구와 공중화장실, 쓰레기 처리장등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매일 소독을 실시키로 했으며 시가지를 대상으로 주2회이상 연막소독과 분무소독을 병행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