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내년 10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돼지 예방접종 중지에 앞서 돼지콜레라 바이러스 존재 여부에 대한 위험도 평가 시험사업을 실시,돼지콜레라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타 정영길소장은 “예방접종 중지 후 돼지콜레라가 발생할 경우 면역항체 소실에 따른 방어능력이 없어 콜레라 확산속도가 빨라 피해규모가 클 거라 예상 된다”며 “예방접종 중지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고 관내 양돈농가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돼지콜레라 발생위험도 평가시험에 들어 갔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우선 축산업을 운영하고 있는 길관영씨(63 안성면 공진리)의 농장을 돼지콜레라 발생위험도 평가시험 사업의 시험농장으로 선정하고 지난 6월부터 시험에 착수,신생자돈 16두에 대한 예방접종을 중지하였으며 도축 출하전까지 주기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