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철규군수는 열악한 군재정 확충을 위해 취임 3개월 중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에 걸쳐서 다녀온 것으로 이번이 두번째다.
중앙부처 방문은 주민숙원 해결과 각종 현안사업추진을 위한 발빠른 움직임으로 상당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섬진댐 수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댐주변 국유토지추가양여, 폐천부지 저가매각, 홍수위선내 이주, 가옥대책등도 협의했다.
또한 건설교통부를 방문하고 진념부총리와 국회 김태식의원, 탁병오 서울시 정무부시장등 관계인사를 만나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섬진댐 수몰민들의 애환해결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군수는 또 현안사업과 관련 환경부를 방문 임실서부권 농어촌지방상수도사업비 6억원, 농림부 대곡과 대촌지구 지표수 보강개발 사업비 10억에 대해서도 관계부처로부터 지원약속을 받았다는 것.
특히 공설운동장건립사업의 사업비 34억원을 문화관광부에 요구했으나 기획예산처에서 일부만 계상된것으로 파악돼 34억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 요청했다.
임실군은 앞으로도 지역개발과 주민숙원사업해결을 위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 활발한 예산확보 활동을 펼침은 물론 정부부처, 유관기관, 재경향우회, 임실출신 공직자의 모임인 공우회등과 협조체제를 유지, 신속한 정보와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