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6년까지 게속될 농어촌 상수도 사업은 92억원이 투자된다.
이를 위해 이철규임실군수는 국비확보차 지난주 재정경제부 진념장관을 만났으며 환경부와 지역출신 국회 김태식의원을 방문하고 정치권의 힘을 요청한바 있다.
한편 이 군수는 지난주 방문에서 우선 50억원을 약속 받아내 올해 년말부터는 공사가 착공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억원이 임실군의 본예산에서 확보된 상태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우선은 착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가 끝나면 2002년에는 시설 설치승인, 취수시설 및 정수시설지도 확정하게 된다.
서부 3개면은 현재 간이상수도 우물에 의존한 지역으로 상습 가뭄시 식수원 고갈로 인한 일상생활 불편은 물론 오·폐수 때문에 주민 건강을 위협해 왔었다.
특히 강진면의 경우 지난 7월 초순부터 논바닥에 설치해 놓은 집수정에 누수가 생겨 농사용 해충을 위해 살포한 농약이 검출돼 급수를 단수 함으로써 주민들이 생활용수에 시달리기도 했었던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