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군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 보건향상을 위해 대대적인 지방 상수도 확충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읍과 인계,적성,유등,풍산,금과등 6개면에 1일 5천여톤을 맑은 물을 공급하게 될 광역상수도 사업은 총 1백억원의 예산이 투입, 2005년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는 것.
우선 올해 23억원여원을 들여 정수장 토지매입을 실시하고 적성면 내월리 섬진강 상류에 취수장과 시목마을 옆산에 정수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현재 28%에 불과한 급수율이 70%에 달할 전망이고, 7개읍면 5천여세대가 깨끗한 물을 공급받게 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이사업과 병행해 8억원을 투자 순창읍 상수도 8㎞의 노후관을 교체해 읍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더욱이 50여개소 오지마을에서 사용하고 있는 간이상수도에 대해 4억8천만원을 들여 물탱크 손질,수중모터 교체, 관로 보수등을 실시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맑은 물을 먹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