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이삭도열병 적기 방제를 위해 13일부터 20일까지 본답 제3차 기본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적기 방제에 나서는등 도열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0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재배면적 1만1천6백40㏊로 관내 벼 재배면적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중만생종의 경우 벼 이삭패는 시기가 도래하면서 일미·동안·대산벼등은 도열병에 약해 방제를 소홀히 할경우 소득감소등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이삭이 1∼2개 보일때 반드시 이삭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살충제등을 혼합하여 1차 방제를 해줄것을 당부하고 방제후 7일만에 다시 2차방제를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삭도열병은 한번 발생되면 치료가 불가능하고 바로 수량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예방위주의 방제가 필수적이며 이삭패기 3일전부터 이삭팬 후 7일사이에 이삭도열병이 집중적으로 감염되기 때문.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양질 다수성 벼인 일미·동안벼등의 식부면적이 증가한 한편 평당 포기수도 80주, 포기당 줄기수도 0.5개로 많아 현재까지 작황은 예년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나 풍년농사를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