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농업기술센터 어린이 자연학습장 '인기'



부안군 상서면 통정리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 지역이 특화작목재배로 지역농업인과 도시민, 어린이들의 현장 자연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16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 특화작목 새기술 개발 보급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지난 94년 상서면 통정리 3백80번지 일원 1만2천3백여평의 부지를 확보, 사과를 비롯한 배와 포도, 감, 주요과수및 지역특화작목으로 약초, 인삼, 조경수, 야생화등을 재배 전시해 왔다.

 

그러나 최근 신농정 추진을 위해 조성해 왔던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지역이 농업인과 도시민,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등에 이르기 까지 배워가는 현장교육의 장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연간 수천여명의 내방객이 줄을 잇는등 자연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

 

특히, 연시교육및 평가회만도 15회를 개최해 6백여명이 참석하는등 새기술 개발 보급에 힘쓰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서울 한산초등학교 학생 45명이 방문, 현장체험을 통한 자연학습 실시로 농업인의 고충을 알게 됐으며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기술수준 향상과 현장애로기술 해결로 과학영농을 실현하는 한편, 현장실습 기회를 확대하여 산교육의 장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