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청(교육장·윤풍광)은 지난 18일 관내 초등학교를 비롯 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을 대상으로 자체연수를 실시, 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관내 각급 학교장을 비롯, 학교운영위원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연수는 부안중학교 정길수교장의 전북교육시책 설명을 시작으로 부안교육청 박명식 관리담당의 새로운 학교예산회계제도 설명과 임재필장학사의 제7차 교육과정 해설, 영전초등학교 송경식교장의 학교운영위원회 관련볍규및 운영위원의 임무에 대한 구체적설명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학교운영위원회는 교육자치의 한 축으로 수요자 중심의 학교교육을 위해 학교경영에 직접 참여, 학부모의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경영의 투명성에 기여해 왔지만 위원들의 전문성 결여라는 현실적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선결과제로 떠오른 것.
이러한 시점에서 치러진 이번 연수는 운영위원들의 소양을 높여 맡은바 역학을 충실히 수행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제7차 교육과정이나 새로운 학교예산회계제도등은 운영위원회의 심의 안건중 핵심적인 사안으로 운영회로 하여금 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교육발전의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