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최일선기관인 면사무소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주민정보센터로 탈바꿈한다.
순창군은 정보통신부가 선정한 2001년도 지역정보센터구축사업자로 도내 14개시군중 우리군이 선정됐다며 관내 5개면의 면사무소 일부를 활용해 정보화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는 것.
군은 이를위해 올해 금과,복흥,적성,구림,쌍치면등 5군데에 주민정보센터를 마련하고 7천만원을 들여 컴퓨터 40대와 프린터기 5대등 인터넷 검색에 필요한 환경을 구축, 농민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같이 주민정보센터가 농촌지역에도 문을 열게 됨에따라 지역간 정보 불균형이 해소되고 지역민의 정보 생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관계자는 “ 정보화교육 전문강사를 최대한 확보해 청소년, 주부, 농민, 자영업자, 노인등 다양한 계층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 주민들이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21일 구림면사무소에서는 임득춘군수,기관장 공무원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화센터개소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