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노채포도를 아십니까?"



 

당도높은 포도가 생산되는 진안 안천 노채마을에 포도가 싱그럽게 영글고 있다.

해발 4백m 이상의 고원지대에 위치해 현격한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저장성이 강하고 당도가 높은 포도가 생산되는 노채마을은 유명한 포도마을로 탈바꿈했다.

92년부터 22농가가 참여하는 포도작목반(반장 김성선)을 조직해 경쟁력 있는 포도를 생산하고 있는 노채마을은 15㏊의 면적에서 연간 4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노채마을 포도가 품질면에서 단연 뛰어난 이유는 무엇보다도 비가림 시설에 의한 병해충 발생감소와 저농약 사용, 무기질 퇴비사용에 의한 지력증진에 있다.

여기에 천혜의 고지대 기후가 당도를 높이고 있고 타지역 포도수확이 끝난 9월 중순경에나 본격 수확이 이뤄져 경쟁력이 높다.

또한 노채포도는 일조량이 많아 알이 굵고 포도즙 색깔이 선홍색을 띄는등 우수성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