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농업시대에 부흥한 지역농업인의 정보화 마인드 구축과 소득향상을 위한 농업경영 컨설팅 교육이 22일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남열)에서 열렸다.
농촌진흥청 이철희박사를 초빙해 전자상거래 구축이 가능한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작목반원을 대상으로 현장감있는 시청각교육을 실시,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산품 부분에서는 이미 급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가 관내 작목반에 도입될 경우 농업인의 소득증대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저렴하게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또한 농산물 전자상거래가 활성화 되면 새로운 유통 네트워크의 구축으로 수입 농산물에 대한 방화벽 역할이 기대된다. 사실 기존의 농수산물 유통체계는 몇단계의 중간상인을 거치기 때문에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중간 상인들이 차지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교육에 참석한 유기농 재배농가 최광식씨(45)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가을부터 유기쌀을 본격적으로 전자 상거래를 통해 판매하겠다”며 “군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에 대한 사이버 마케팅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