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지방관광세 신설 시급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확중과 청정 무주군의 자연보존을 위해 지방관광세 등의 신설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무주군의 경우 국립공원 덕유산,무주리조트 스키장과 골프장 등이 들어서면서 명실공히 4계절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으나 무주군 재정자립도 성장에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고의 청정지로 알려지고 여름철 피서인파가 부쩍 늘면서 자연훼손 및 각종 오물과 쓰레기로 환경오염만 가중시키고 있어 환경보존관리를 위한 대책은 물론 자치단체의 경영차원에서도 관광 지방세징수 신설은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덕유산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9월 현재 내방객수가 15%늘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지난해 1백20만명 내방객수에 비해 15%증가한 1백40만명이 무주구천동을 방문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공원입장료 8억원,숙박료 70억원, 주차료 5억원 등으로 예상할 때 총 83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뜻있는 한 주민은“입장료와 숙박료의 10%,주차료의 5%를 지방세로 징수 할 경우 무주군 일반회계 재정규모의 2%에 해당하는 8억여원의 지방재정 확충이 확실시 되고 있다”며 ” 전국 최고의 청정지로 알려지고 있으며 반딧불이가 살아숨쉬는 고장 무주를 보존하고 가꾸기 위해서는 관광세 징수 등 특별한 대책이 마련되야 한다”고 말했다.